인사말
회원 여러분, 안녕하십니까?

2015년 대한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가 10월 23일(금)~24일(토)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됩니다.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내과 전공의부터 전문의에 이르기까지 누구에게나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세션을 준비하였습니다.

‘Essentials of primary care’ 세션에서는 흔히 접하는 질환들에 대해 증례중심으로 최신진료지침을 요약하여 진료실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고, ‘Advanced course’ 세션에서는 각 분야의 최신 지식과 기술을 한자리에서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.

오랜 기간 치열한 노력 끝에 탁월한 학술적 성과를 이루신 선생님들의 특별강연으로 구성한 ‘Senior lecture’ 세션은 후배들에게 학술적인 내용뿐 아니라 새로운 영감을 주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.

‘Plenary Lecture’ 로 Augustine M.K. Choi를 초청하여 “Why do research?: Important role of physician-scientists and research in the advancement of clinical medicine” 에 대해 우리나라 현실에 맞게 접목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.

또한, 각 부위별로 소그룹의 초음파 Hands on 세션을 만들어 초심자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. 그 밖에 환자, 동료와의 소통법, 3D 프린팅 등 의료계 공통 관심사나 그림이야기, 우주이야기 등 일반적 관심사에 대한 특별강연도 준비하였습니다.

기존에 진행해오던 전공의연수강좌, 분과전문의 연수강좌, 노년내과 심포지엄은 예년과 같이 구성하였습니다. 끝으로,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증례풀이 퀴즈를 준비하여 지식과 함께 경품의 행운을 가져가실 수 있도록 준비하였습니다.

아울러, 본 학회는 올해로 대한민국 광복 70주년과 더불어 창립 70주년을 맞이 하게 되었습니다. 금년 추계학술대회 시 ‘광복 70년, 내과 70년’이란 슬로건으로 창립 7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기로 하였습니다.

기념행사 중 하나로 ‘MERS CoV in Korea 2015’ 세션을 대한감염학회와 공동으로 올 여름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였던 메르스 감염병에 대해 학술적으로 발표하고 평가하는 자리를 마련하였고, ‘한국의 내과 어디로 가야하나?’ 라는 주제로 70년 동안의 내과학회 발전사와 향후 내과학회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본 학회 회원들뿐만 아니라 유관기관 등과 토의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습니다.

예년의 학술대회에 비해 세션 수를 두 배 이상 늘리고 다양한 주제에 대한 수준별 강의를 준비하여, 참석자들의 여러 요구를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. 학술적인 교류와 친목도모는 물론이고 즐거움까지 함께 할 수 있는 2015년 대한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 선생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.

2015년 9월
대한내과학회 회 장 문 희 범
이사장 이 수 곤